[대구=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콜어빈을 매우 난타했다. 삼성 박승규는 거의 4년 만에 홈런을 쳤다.
삼성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콜어빈을 신나게 두들겼다.
메이저리그 출신 콜어빈은 2회 2사까지 안타 13개를 내주는 등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삼성은 1회부터 2점을 선취했다. 1사 1, 3루에서 디아즈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를 폭발했다.
2회에는 4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무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디아즈가 병살타를 쳤지만 강민호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2회까지 이미 80개 가까이 던진 콜어빈은 3회말에도 등판했다.
삼성 선두타자 박승규가 우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박승규는 2021년 9월 2일 광주 KIA전 이후 1384일 만에 홈런을 때렸다.
이후 김지찬이 유격수 땅볼, 김성윤이 삼진을 당했다.
2사 후 구자욱이 우전안타, 디아즈가 다시 우전안타를 치면서 주자가 또 쌓였다.
2사 1, 2루가 되자 두산 벤치도 인내심 한계를 드러냈다.
두산은 김유성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김유성이 강민호한테 안타를 맞고 승계주자를 1명 들여보냈다. 콜어빈의 자책점이 8점으로 늘어났다. 김유성이 이재현을 삼진을 잡아 가까스로 이닝을 마쳤다.
대구=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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