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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소속 기자, 인사이더, 해설위원 등 전문가 35명이 투표에 참가해 1위 5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총점을 산출해 순위를 매겼다. 김혜성은 3명으로부터 1위표를 얻어 NL 올해의 신인 부문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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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김혜성은 지난달 4일 데뷔 후 다저스에서 전략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는 30경기를 뛰었지만, 선발로 출전해 경기 끝까지 소화한 것은 12게임 뿐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를 주로 2루수, 중견수로 쓰고 있는데, 유격수로도 간혹 나선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한 뒤 "그는 73타석 중 4타석을 제외한 69타석에서 우완투수를 상대했다. 김혜성을 독특한 방식으로 쓰다 보니 그 효과는 있다. 5월 4일 이후 타율 부문서 김혜성은 0.382로 70타석 이상 들어선 루키들 가운데 애슬레틱스 제이콥 윌슨(0.396)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김혜성은 베이스러닝에서도 가치를 드러내고 있는데, 6번의 도루 시도를 모두 성공했다'며 강점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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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결장한 것이다. 김혜성이 3경기 연속 결장한 것은 지난 5~7일에 이어 데뷔 후 두 번째다. 즉 6월 들어 팀이 치른 16경기 가운데 7경기에 빠진 것이다. 최근 한 달 넘게 빅리그 적응을 마치고 고공비행하며 NL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가 철저하게 외면당한데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현지 반응이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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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사실 플래툰으로 써야할 이유가 딱히 없는 타자다. 좌타자임에도 좌투수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쳤다. 3안타 중 홈런과 2루타가 1개씩으로 장타력이 돋보였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359를 마크했다.
이번 모의투표에서 김혜성에 이어 마이애마 말린스 포수 아구스틴 라미레즈가 1위표 2개를 받아 3위에 올랐고, 밀워키 브루어스 우완 채드 패트릭과 시카고 컵스 3루수 맷 쇼가 각각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권 밖에서는 다저스 벤 카스패리어스, 밀워키 제이콥 미시오로스키, 마이애미 리암 힉스, 컵스 코드 호튼, 워싱턴 내셔널스 딜런 크루스 등 12명이 표를 받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