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울산 울주군은 오는 27일까지 풍수해에 대비해 지역 옥외광고물 집중 안전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시 옥외광고협회와 합동으로 하는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 옥상간판, 돌출간판, 벽면이용간판 등 고정 광고물을 비롯해 에어라이트와 현수막 등 유동 광고물이다.
주로 부착상태 불량이나 고정장치 부식·탈락, 전기배선 노출 등 풍수해에 취약한 구조적 위험요소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이 확인된 경우에는 즉시 보수·보강·철거 등 조치를 한다.
또 노후 간판 소유자에게는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자체 점검 안내문과 점검표를 배포해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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