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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캡틴'이자 수비라인의 리더 김영권(35)은 마멜로디전을 앞두고 "처음에 왔을 때 서명관이라는 선수가 있는지 몰랐다. 사실 우리 팀에 와서 알게 됐다. 같은 포지션에 있는 선수로서 조금은 나이에 비해 가진 게 많아서 놀랐다. 다양한 면에서 수준 높은 경기를 하더라"며 "잘 되겠다 싶더라. 대표팀도 노려볼 만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부상 이후에 몸이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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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수들은 마멜로디전 후 FIFA 전세기로 베이스캠프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복귀했다. 서명관은 19일 정밀검사를 받았다. 울산 관계자는 "초음파 검사 결과 근육 파열 및 심각한 부상 진단은 없다. 다만 부종이랑 통증이 있어 이날 회복 훈련에선 제외됐다"고 밝혔다.
울산은 마멜로디에 0대1로 패하며 무겁게 첫 발걸음을 옮겼다. 서명관은 경기 후 "일단 준비할 때 우리가 꼭 이겨보자는 마인드를 갖고,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경기에 들어가서 정말 좋은 팀이라는 걸 알았다. 다같이 열심히 사력을 다해 뛰었는데 결과가 안 나왔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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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플루미넨시에 이어 도르트문트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서명관은 "한국에서 오신 팬들과 현지에서 응원을 와주신 분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리고 싶다. 두 팀 모두 정말 좋은 팀이다. 우리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우리가 힘을 모아 한 발씩 더 뛰면서 단점을 보완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랜도(미국)=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