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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스튜디오에 첫 등장한 천명훈은 "그 누구보다 결혼을 간절히 꿈꾸는 '4학년 7반' 신입생!"이라고 밝혀 '교장' 이승철 등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직후 그는 자신의 집에서 꽃단장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알고 보니 앞서 '신랑수업'에서 10년간 '여사친'으로 지내다가 호감이 생겼다는 그와 데이트를 하기로 해 데이트룩을 고르고 있었던 것. 고민 끝에 화사한 핑크 셔츠를 선택한 그는 '절친' 장우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우혁은 '짝사랑 여성'에게 고백을 하겠다는 천명훈에게 "고백은 빌드업이 중요하다.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해라. 또, (상대의 말을) 경청해야 하는 게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든든한 조언을 들은 천명훈은 이후 한 카페에서 '짝사랑 그'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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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산책을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런 뒤 천명훈은 자신의 최애 맛집으로 그를 데려갔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그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자가'이고, 어머니는 근처 펜션에서 살고 계신다. 자동차도 한 대 더 있다"고 깨알 어필했다. 이에 빵 터진 그는 맛집에서 천명훈이 닭발과 주먹밥 세트를 주문하자 "나 닭발 좋아한다"고 호응해 반전을 안겼다. 식사 중,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천명훈은 "나도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다. 하지만 배우자의 의사를 무조건 존중할 것"이라고 어필했다. 이어 그는 "혹시 아주 조금이라도 날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는지"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는 "솔직하게 말하면, 그간 '썸'도 없었고, 단 둘이 만난 적도 없어서 그런 쪽으로는 아예 생각을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당황한 천명훈은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고 "그래도 선을 긋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지금까지 친한 오빠로 지낸 이미지가 있으니까, (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며 그를 다독였다. 과연 천명훈의 짝사랑이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김일우와 박선영의 캠핑카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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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자, 김일우는 셰프 모드가 되어 박선영을 위한 조개구이와 조개술찜을 요리했다. 박선영 역시 손수 새우를 까서 김일우의 입에 넣어줬다. 설렘 가득한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불멍'에 빠졌다. 이때 '교감' 이다해는 "이건 뽀뽀각인데~"라며 과몰입했고, 김일우는 진지한 분위기가 되자 "먼저 선영이와 골프 데이트를 할 때, 내가 벽을 치는 느낌이 있다고 해서 고민해 봤는데 사실 몇가지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게 날 망설이게 만드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난 누구한테 사랑을 받기보다는, 내가 사랑을 줄 때가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로맨틱한 분위기 속 그는 우쿨렐레를 꺼내 박선영을 위한 연주를 선사했다. 이에 감동받은 박선영은 "귀엽다"라며 김일우를 지그시 바라봤다. 성공적으로 깜짝 이벤트를 마친 김일우가 "이제 우리 자자"고 하자, 박선영은 "나 뭐 좀 잠깐 꺼내고"라고 하더니 캠핑카 안에서 뭔가를 들고 나왔다.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설마 먼저 프러포즈 하려고?"라며 기대감을 폭발시켜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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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