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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6월 17일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2위를,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박보영(유미지, 유미래 역)과 박진영(이호수 역)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8회 수도권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하며 순항 중인 가운데 다시 듣고 싶은 명대사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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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과거 육상 꿈나무였던 유미지는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입고 꿈의 트랙에서 빠르게 내려온 뒤 깊은 절망에 빠졌다.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는 걸 두려워하는 유미지에게 할머니 강월순(차미경)은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며 "오늘은 살자"고 유미지의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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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숨길 땐 이유가 있어. 그걸 파헤칠 때도 이유가 필요하고" 이호수(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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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호수는 김로사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유미지에게 "뭔가를 숨길 땐 이유가 있어. 그걸 파헤칠 때도 이유가 필요하고"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어렵게 비밀을 털어놓으려는 유미지에게도 "너 마음 편할 때 해"라며 부담을 덜어주는 이호수의 말은 마음속에 말 못 할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설렘과 위안을 동시에 전했다.
한세진은 유일한 혈육이었던 할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잘 나가던 자산 운용가라는 직업을 버리고 혈혈단신으로 두손리에 내려와 농사를 짓고 있다. 그런 한세진과 함께 딸기 농장을 일구고 있는 유미래(박보영)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퇴사를 고민 중인 상황.
이에 한세진은 소중했던 사람을 허무하게 잃은 뒤 후회 중인 자신의 처지에 빗대어 "조금이라도 좋은 거, 기쁜 거, 즐거운 걸 잡아요"라고 유미래의 선택을 응원했다. 일궈놓은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애쓰며 괴로워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자신을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용기를 준 것. 버티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한세진의 현실적인 위로는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의지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내일을 바라보는 방법 등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매 주말 밤, 모두의 힐링을 책임지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오는 21일 밤 9시 20분에 9회가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