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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PGA 투어 우승이 없다. 2022년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텨내셔널코리아 우승 기억 때문인지, 왠지 KPGA 투어에서도 우승한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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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최고 권위의 대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그 한을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옥태훈은 첫 날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옥태훈은 첫 홀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뒤, 11번홀에서 바로 보기를 했다. 주춤할 수있는데, 파5 13번홀에서 그림같은 이글을 기록하며 반등했고 이후 6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8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2022년 간신히 컷 통과를 한후 3라운드 10언더파를 치며 반전 우승을 차지한 신상훈이 있어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완벽한 라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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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은 지난주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때도 1라운드 9언더파를 몰아쳤지만, 우승에는 실패한 경험이 있다. 두 대회 연속 1라운드 쾌조의 출발이다. 옥태훈은 "원래 1, 2라운드 부진하고 3, 4라운드에 올라오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 대회는 마지막까지 잘 쳐보겠다"며 웃었다. 1라운드 잘 치고, 마지막에 무너지는 징크스를 만들지 않겠다는 것. 옥태훈은 이에 대해 "올해 1등 빼고 2등부터 5등까지 다 했다. 찬스가 생기다보니, 너무 잘하려는 마음이 컸다. 아직 라운드가 많이 남아있지만, 만약 마지막날 챔피언조에 들어간다고 하면 이번에는 편안하게 쳐보려고 한다. 집중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 오히려 너무 잘하려고 하던게 안좋았다. 조금만 안되도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즐겁게 임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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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