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5 KEL)의 두번째 오프라인 대회를 오는 21~22일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본선 4주차 경기를 기점으로 2025 KEL은 리그 반환점을 돌게 된다. '2025 KEL'은 올해 처음 출범한 지역 기반 리그로, 지역 선수들의 성장과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 광주, 경남, 대전 등 지역 e스포츠 경기장과 협력해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일부 종목은 향후 국가대표 선발 기준으로 활용되며, 중고교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연계해 학교 이스포츠 기반 강화도 추진한다.
지난 7일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본선 3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1일차 2위, 2일차 1위를 기록한 농심 레드포스가 결선포인트 5점을 확보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어 DRX, FN 세종, 디플러스 기아가 각각 3점을 기록하며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지역팀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1일차에는 대전 게임 PT가 3위를 기록했으며, 2일차에는 경남 대표 G.N. 리스타트 CG가 2위에 올랐다. 3일차에는 FN 세종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제천 팔랑크스가 3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오는 21일 4일차 경기를 마친 후 7월 개최 예정인 2025 PUBG 모바일 월드컵(2025 PMWC) 기간 동안 휴식기를 가진다. 리그는 8월 9일 본선 5일차 경기로 재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본선 4일차 경기가 향후 순위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터널 리턴' 종목은 본선 3주차까지 누적 상금을 기준으로 올 웨이즈 인천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제천 팔랑크스와 성남 락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또 본선 3주 2일차에서 상위권에 오른 대전 오토암즈, 올 웨이즈 인천, FN 세종, 부산 BeSPA는 4주 2일차 시드로 직행하게 되었으며, 나머지 8개 팀은 본선 4주 1일차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FC 모바일' 종목 A조에선 이원상(FN 세종)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Hanul' 이한울(부산 BeSPA)과 'Ahine' 유창호(전남 드래곤즈 이스포츠)가 뒤를 추격하고 있다. B조에서는 '모해모해야' 남현욱(양주 웨일즈)이 10승을 달성하며 단독 1위에 올랐으며, 김경래(경기 이네이트)와 'SODA' 홍지홍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 14일 태국에서 열린 'FC 모바일' 페스티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원상과 'SODA' 홍지홍이 복귀해 본선에 다시 참여하면서, 각 조 순위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21~22일 양일간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KEL' 4주차 경기는 21일 오후 3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4일차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이터널 리턴' 4주 1일차 경기가 이어진다. 22일에는 낮 12시 'FC 모바일' 본선 5일차, 오후 4시 '이터널 리턴' 4주 2일차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25 KEL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크래프톤, 님블뉴런, 넥슨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이 후원한다. 총 상금은 1억원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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