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공약 따라 설립…600억원대 규모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공약에 따라 설립된 예강희망키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20일 공식 출범했다.
김 전 회장의 호(號)인 '예강'을 딴 재단은 사회의 사각지대를 찾아 성장의 희망을 전달한다는 설립 취지에 따라 ▲ 취약계층 건강격차 및 교육격차 해소 지원 ▲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정신건강 및 정서안정 ▲ 재난재해 및 공중보건 위기 시 긴급지원을 중심으로 공익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은 오호수 전 한국증권협회 회장이 맡았다. 상임이사는 박상조 전 충남산학융합원장이 선임됐다.
재단 측은 "우리 사회 누구나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이들이 자립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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