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중심으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며, 시흥시에서는 삼미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 옥구상가, 솔내거리 등 4개 상권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해당 상권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 또는 시루(지역화폐),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상권별 주요 혜택은 ▲ 삼미시장(6월 25일~29일)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최대 3만원 증정 ▲ 오이도전통수산시장(6월 21일~6월 25일)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 증정 ▲ 옥구상가(6월 21일~소진 시) 시루 최대 2만 원 증정(상인회 지정 매장 이용 시) ▲ 솔내거리(6월 24일~28일) 시루 또는 사은품 증정, 3만 원 이상 구매 시 경품 응모 기회 제공 등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지역 상점가도 활발히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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