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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촬영 결과, 길이가 거의 15㎝에 달하는 숟가락 모양의 물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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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친구들과 술을 많이 마신 그는 호텔로 돌아온 후 심한 어지러움과 울렁거림으로 구토를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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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의식을 되찾은 그는 속이 멀쩡하자 숟가락 삼킨 것을 꿈이라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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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최근 통증을 느껴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실제 배 안에 숟가락이 있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검사 상 숟가락의 둥근 부분은 십이지장 전구에 끼어 있었고, 긴 손잡이는 십이지장의 아래쪽에 위치해 있었다.
이곳은 장벽이 매우 얇아 천공이 발생할 위험이 높았다.
18일 약 90분간의 시술 끝에 의료진은 내시경 시술로 무사히 숟가락을 꺼낼 수 있었다.
의료진은 "숟가락 표면이 매끄럽고 놓여 있는 위치가 매우 위험한 곳이어서 시술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 아무 문제 없이 끝났다"고 설명했다.
샤오옌은 "꿈인 줄 알았던 일이 거의 재앙이었다"면서 안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