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이정현이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조성모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꿈에 그리던 철판 요리를 선보였다.
매실청으로 비빔국수를 한 이정현은 "자기야. 매실 보니까 그 오빠 생각나네"라며 웃었다. 이에 남편은 "무슨 오빠?"라며 은근히 신경을 썼다. 이정현은 "초록매실로 유명했잖아. 성모 오빠가"라며 가수 조성모를 언급했다.
남편은 "매실이랑 무슨 상관이냐"라며 질투했다. 이정현은 "(성모 오빠랑) 활동을 같이 했지 않냐. 맨날 같이 1위 후보였다"라 회상했다.
그때 그 시절 발라드 황태자였던 조성모와 테크노 여전사였던 이정현. 붐은 "199년 세기말 이정현씨 조성모씨는 잊을 수가 없다. 가요계 대세였다"라 했다.
추억 속 CF의 주인공들이기도 했다. '잘자~ 내 꿈 꿔' 광고는 전국민을 설레게 했다고. 19살이었던 이정현은 2025년 버전으로 애교 있는 목소리로 광고 대사를 다시 재현했다.
이정현 조성모는 큰 화제가 됐던 광고 이후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정현은 과거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방송에서 "당시 조성모와 스캔들이 돌았던 것을 알고 있다"며 "새벽 2시 나에게 전화해 달콤한 노래를 불러주는 조성모와의 교제를 고민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정현은 "어느 날 새벽 2시에 조성모가 괌에서 전화해 '아이 러브 유'라는 가사가 들어간 달콤한 팝송을 불러줬다 그 전화를 받고 진심으로 나를 좋아하는 걸까 고민했다. 사귀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었다"라 했고 이에 함께 출연한 조성모는 "그저 전화로 노래해주는 것을 즐겼을 뿐"이라고 당황하며 해명했다.
남편은 "나도 그 광고 안다. 나도 핸드폰 번호 016 썼다"라 했고 이정현은 "나 때문에 썼고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편은 "아니 그냥 제일 싸서 썼다"라며 장난을 쳤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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