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그의 첫 미션은 손흥민의 잔류 여부였다.
2028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은 그는 덴마크 출신이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브뢴뷔(덴마크) 사령탑을 맡았고, 브렌트퍼드 수석코치를 거쳐 2018년부터는 정식 감독으로 7년간 팀을 이끌어 왔다.
비 선수 출신으로 유연한 전술능력과 라커룸 장악 능력을 가지고 있는 프랑크 감독은 브렌트퍼드를 EPL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토트넘 사령탑으로 낙점받았다.
그의 첫 미션의 결과물은 '손흥민 아웃'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 취임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손흥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복수의 영국 현지매체들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첫 공식 인터뷰에서 많은 선수들의 이름이 나왔다. 도미니크 솔랑케, 윌슨 오도베르 등이 언급됐다. 하지만, 끝내 손흥민의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은 레전드다.
10시즌 토트넘에서 맹활약했고, 최근 주장으로서 에이스 리더 역할을 했다.
프랭크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시한다. 팀 장악을 위한 여러가지 플랜을 가지고 있고 효과적으로 라커룸과 소통한다. 손흥민의 잔류 가능성이 높았다면 당연히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언급해야 했다.
하지만, 그의 이름이 끝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팀 미래 플랜에 손흥민이 제외됐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됐다. 토트넘은 재계액 제의를 하지 않았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이적료를 챙기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손흥민은 현 점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비롯,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이적 제안이 있는 상태다. 게다가 2년 전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한 사우디 알 힐랄도 있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약 3000만 유로 안팎으로 알려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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