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오늘 치는 것을 보니 거의 완벽하게 된 것 같다."
타격 9위팀 SSG 랜더스에 마침내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홈런왕' 최정이 다음주 복귀한다.
SSG 이숭용 감독은 21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정의 1군 복귀 시점을 알렸다. 최정은 지난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수비 훈련을 하던 도중 왼쪽 눈 부위에 공을 맞아 8바늘을 꿰매는 시술을 했다.
타격감도 떨어져있는 상황이라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이후 17일과 18일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최정은 2경기에서 5타수 3안타(1홈런)를 기록하면서 예열을 마쳤고, 엔트리 등록은 아니어도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하면서 컨디션을 살폈다.
이숭용 감독은 "정이 오늘 치는 것을 보니 거의 완벽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화요일날(24일) 3루 수비까지 소화하면서 쓰려고 한다. 화요일부터는 괜찮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SS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를 앞두고 최정이 돌아온다는 뜻이다.
SSG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다. 부상 이탈자가 많기도 했지만, 시즌 내내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부침을 겪고있는 SSG다. 팀 타율 2할4푼6리로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꼴찌에서 두번째. 팀 OPS도 9위, 팀 홈런 8위, 팀 득점 9위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홈런왕 최정이 가세하면서 타선이 좀 더 견고해질 수 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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