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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멜로디와의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1승1무(승점 4)를 기록, F조 선두에 올랐다. 마멜로디는 1승1패(승점 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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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을 당한 도르트문트는 5분 뒤 반격을 시작했다. 마멜로디는 간판 수문장인 론웬 윌리엄스의 실수로 자멸했다. 윌리엄스는 전반 16분 치명적인 패스 미스로 동점골을 헌납했다. 펠릭스 은메차가 마치 윌리엄스에게 어시스트를 받은 것처럼 골문 앞으로 달려가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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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시는 율리안 브란트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고, 벨링엄은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정교한 오른발 슛으로 화답해 골네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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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이 폭발했다. 벨리엄은 챔피언십의 첫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24~2025시즌에는 43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렸다. 형은 공격수인데 비해 벨링엄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 가족과 인연이 깊다. 주드는 2020년 7월 버밍엄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17세였던 그의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약 460억원)였다. 동생보다는 적은 이적료였다.
벨링엄은 형 덕분에 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남다른 DNA가 매력이다. 도르트문트 이적료도 형을 앞질렀다. 그러나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가치를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18일 플루미넨시와의 1차전에선 교체 출전했다. 벨링엄은 첫 선발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영국의 'BBC'는 '도르트문트가 전반 중반에 침착함을 되찾자 벨링엄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F조의 또 다른 축인 울산과 플루미넨시는 이날 오전 7시 미국 뉴저지주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울산은 패할 경우 도르트문트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뉴저지(미국)=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