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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다음은 생각지도 못한 이제하와 채서영(이설)의 관계에 혼란스러워했다. 두 사람의 사이가 신경 쓰였지만,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고, 그러면서도 자꾸만 잘해주고 챙겨주는 이제하에게 마음이 흔들렸다. 또한 대본 리딩장에서도, 우연히 마주친 '하얀 사랑' 원작의 주인공 김진여(예수정)의 집에서도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는 그의 모습에 속상함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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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갑자기 떠오른 이제하와 채서영의 키스. 이다음은 대본을 연습하다 모르는 장면이 있으면 자신을 이용하라 했던 이제하의 말을 인용해 '하얀 사랑' 속 키스신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먼저 이제하를 끌어당겨 입을 맞췄고, 이내 두 사람은 빗속에서 긴 입맞춤을 이어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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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이제하에게 빠져들고 있는 이다음의 순간순간들을 눈빛의 깊이를 달리하며 디테일하게 표현, 곧 시작될 로맨스 서사에 힘을 싣고 있는 전여빈인 바. 앞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이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우리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