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의 근황을 전했다.
사유리는 22일 아들 젠의 이름으로 운영 중인 SNS에 "다래끼"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폭풍성장 중인 사유리의 아들 젠 군의 일상 모습이 담겨있다.
사유리는 젠 군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채 사진을 촬영, 이때 한쪽 눈꺼풀이 다래끼로 인해 빨갛게 부어올라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비혼 상태로 일본에서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얻었다. 현재는 싱글맘으로 홀로 젠을 양육 중이다.
최근 사유리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젠이 (아빠가 없다는)이 사실을 슬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불쌍하게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정자 기증 출산 후 만나면 '언니 멋있다', '앞서가는 것 같다'고 칭찬 받았는데,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사실 아이는 아빠가 있는 게 최고다. 키우기 전부터 느꼈다. 근데 그런 선택 못했으니까 나는 이렇게 했던 거고 그런 선택할 수 있는 사람들은 아빠가 있는 게 훨씬 나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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