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9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7개국 전문가 참여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국립오페라단은 오페라 교육에 관해 논의하는 '국제오페라교육 심포지엄'을 다음 달 7∼9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노래하기, 교육학과 교수법'(Singing. Pedagogy and Didactics)을 주제로 하며 7개국 24명의 오페라 전문가가 참여해 성악 교육 이론과 현장을 논의한다. 연구단체인 유럽음악극장아카데미(European Academy of Music Theatre·EMA)와 국립오페라단,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한다.
각국 전문가들은 '교육적 개념', '지휘자를 위한 성악적 테크닉의 기초 교육', '캐스팅 및 콩쿠르', '남성 성악가 부족 문제 및 해결 전략' 등을 놓고 토론한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장은 '한국 성악 교육의 현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국립오페라단 청년교육단원은 베이스 연광철, 남미애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 교수, 페터 콘비치니 연출가 등 전문가들에게 배우는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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