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는 2024~2025시즌 후반기에 토트넘에 둥지를 튼 후 20경기에 출전했지만 3골에 그쳤다. 17년 만의 우승 가뭄에서 탈출한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도 결장했다.
Advertisement
그는 내년 6월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끝난다. '셀링 클럽'인 브렌트포드는 이적료를 받기 위해선 이번 여름 그를 떠나보내야 한다. 맨유와 아스널이 음뵈모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음뵈모는 맨유의 손을 들어줬다.
Advertisement
음뵈모는 최근 브렌트포드를 떠난 프랭크 감독을 향해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나에게는 조금 새로운 일이다. 축구 선수의 삶과도 같을 수 있고, 그걸 받아들여야 한다. 프랭크 감독은 나를 위해 정말 많은 것을 해줬다. 처음부터 나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결국은 돌고 돌아 또 손흥민이 아니냐는 해석도 낳고 있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지만, 토트넘이 올해 초 1년 옵션을 발동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손흥민은 최근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일단은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야 한다. 많은 분들처럼 나도 내 미래가 궁금하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어디에 있든 최선를 다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은 변함없다.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프랭크 감독은 다음달 새 시즌을 향해 본격 담금질에 돌입한다. 손흥민과의 면담을 통한 거취 정리는 첫 번제 숙제다. 하지만 당장 결정을 내기리는쉽지 않다.
'BBC'도 최근 '손흥민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대한민국 투어가 주장 손흥민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계약 기간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은 손흥민의 토트넘 미래는 불투명하다. 신뢰할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아시아 투어 이전까지 팀에서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이 팀에 없을 경우 투어 주최측과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선택이 중요하다. 그는 토트넘에서 10시즌을 보내면서 454경기에 출전,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2024~2025시즌에는 유로파리그에서 정상에 등극하며 17년간 이어진 '우승 가뭄'도 털어냈다.
거취를 떠나 '캡틴' 손흥민은 이미 역사에 남을 토트넘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도 손흥민을 존중해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