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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4경기 동안 15타석(1볼넷 포함)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는 타율이 0.252(286타수 72안타)로 더욱 떨어졌고, 6홈런, 34타점, 44득점, 26볼넷, 35삼진, 6도루, OPS 0.724를 마크했다. 이정후의 가장 최근 안타는 지난 18일 클리블랜드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친 좌측 라인드라이브 안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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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샌프란시스코 구단 마케팅 협력 파트너인 한화라이프플러스의 '라플데이'로 한화 이글스 레전드인 김태균이 시타를 하고 이정후가 시포를 하는 행사가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입장 관중 2만명에 이정후의 후드 저지를 선물로 나눠줘 더욱 의미깊은 날이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주인공인 경기에서 팀 승리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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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로 앞선 4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선두 윌머 플로레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주자를 두고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원스트라이크에서 지올리토의 2구째 79.8마일 바깥쪽 체인지업을 힘차게 받아 쳤으나, 역시 빗맞으면서 높이 떠 좌익수 재런 두란이 앞으로 달려나오면서 잡아냈다.
7회말 팀 타선이 폭발해 8-5로 역전한 후인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이번에도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좌중간에서 중견수에 잡히는 플라이였다.
샌프란시스코가 이어진 5회말 선두 케이시 슈미트가 좌월 솔로홈런, 2사후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우월 솔로홈런을 각각 터뜨리며 4-4로 다시 균형을 이뤘지만, 6회초 보스턴이 세데인 라파엘라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한 점을 앞서 나갔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7회말 타선이 무서운 집중력을 뿜어내며 4점을 추가해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윌리 아다메스의 좌전안타, 슈미트의 우측 빗맞은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 타일러 피츠제랄드가 홈플레이트 앞으로 스퀴즈 번트를 성공해 아다메스가 홈을 밟으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야스트렘스키의 직선타를 보스턴 2루수 곤잘레스가 잡았다 뒤로 놓치는 실책을 범하는 사이 3루주자 슈미트가 득점해 6-5로 다시 리드를 잡자 라파엘 데버스가 우전안타로 찬스를 2사 1,2루로 연결했고, 이어 라모스가 우월 2루타를 작렬해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8-5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번 3연전을 2승1패의 위닝시리즈로 마친 샌프란시스코는 44승24패를 마크, NL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48승31패)와 승차 3.5게임차 2위를 유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