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올림픽 정신을 되살려 정신문화 선진국 대한민국을 만들어갑시다'
한국올림픽유산협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정한 '올림픽의 날'인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조현재 단국대 석좌교수(전 문체부 차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오지철 전 문체부 차관, 최관용 한국체육학회장, 김택천 함께하는 스포츠포럼 이사장, 김수녕 전 양궁국가대표 등 체육계, 학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올림픽의 가치와 유산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민간 협회의 출범은 매우 뜻깊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선출된 조현재 회장은 "올림픽과 스포츠정신은 보편적인 가치이자, 사회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정신적 가치"라면서 "수많은 메가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남긴 유무형의 유산을 보존하고 미래세대에게 전승해 나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스포츠, 문화, 예술, 종교, 경제, 시민사회 등 각 분야 지도자들이 함께 잊혀져 가는 올림픽 정신을 되살리고 우리 사회의 정신문화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4년 강원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대한민국이 보존해야 할 유무형의 올림픽 레거시를 지키는 가운데 세계 정신문화의 중심국이 될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와 연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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