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상록재단은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토종 꿀벌 서식지를 조성했다. 꿀벌은 꽃가루를 옮기는 수분(受粉)을 통해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종 이상의 작물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꿀벌이 사라지면 작물 생산량 감소로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더 나아가 자연 생태계전체를 위협할 수 있다.
김대립 명인 및 사회적 기업 '비컴프렌즈'와 협력해 한라 토종벌을 보호·증식하고 있다. 2027년까지 개체 수를 매년 두 배씩 늘려 400만 마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꿀벌은 주요 농작물의 수분을 담당하며 생태계 유지에 핵심적이지만, 낭충봉아부패병과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급감했다. LG는 밀원 식물 확대와 생태계 복원에도 힘쓰고 있으며, 비컴프렌즈는 발달장애인 양봉가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 LG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3년 한 해 동안 425만 톤의 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축구장 약 10만 6천 개 면적의 산림 조성과 같은 효과다. LG디스플레이의 유해가스 저감, LG화학의 수소연료 사용 등 실질적인 탄소 감축 활동과 함께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탄소 저감을 이뤄냈다. LG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34%, 2040년 52% 감축하며, 2050년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G는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국제 기준을 반영한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과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이 보고서에서 기후변화(환경(E)분야) 외에도 안전보건(사회(S)분야), 준법경영(지배구조(G) 분야)등을 함께 분석하며 사업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조직·임직원의 준법체계를 관리하는 방안을 정리했다. LG는 주요 상장회사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설립을 완료하고 감사위원회의 권한 및 독립성을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 활동과 함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등 ESG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