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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원준은 지독하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14경기에서 승리없이 6패 평균자책점 4.95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도 4번 있었지만, 역시 승리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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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행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도 시즌 첫 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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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문제가 생겼다. 정준재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공 두 개를 던진 뒤 손가락에 불편함을 전달했다. 트레이너와 투수코치가 올라와 상태를 살펴봤고, 결국 투구가 어렵다는 사인보냈다.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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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이 이상 신호를 보내자 박신지가 급하게 몸을 풀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두산은 타선은 3회말부터 터지기 시작했다. 3회말 3점을 내면서 리드를 잡은 두산은 4회말에도 2점을 더하면서 분위기를 탔다.
하늘도 도왔다. 5-0으로 앞선 6회말을 앞두고 빗줄기가 굵어졌고, 결국 중단 뒤 강우콜드가 선언됐다.
이날 승리투수는 최원준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던 박신지. 2022년5월12일 키움전 이후 1139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