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훈련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경기에 투입될 수준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벤피카(포르투갈)와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은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차전에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를 10대0으로 대파한 바이에른은 2차전에서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를 2대1로 꺾었다.
바이에른은 1승1무(승점 4)로 2위인 벤피카와 비기기만 해도 C조 1위를 확정짓는다. 벤피카도 무승부면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 다만 바이에른에 패할 경우 보카 주니어스가 '최약체'인 오클랜드를 꺾는다는 가정 하에 골득실까지 따져야 할 수 있다.
김민재는 엔트리에 또 제외됐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세르쥬 나브리,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가 공격을 책임진 가운데 중원에는 주앙 팔리냐, 톰 비쇼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위치했다. 사샤 보이, 다요 우파메카노, 요시프 스타니시치, 라파엘 게레이로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해리 케인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바이에른은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가 팀 훈련 일부를 마쳤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SNS 역시 김민재의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온 걸 보니 반가워, 민재'라고 환영의 글을 올렸다. 영상 속 김민재는 밝은 얼굴로 동료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 내내 가벼운 몸상태를 보였다.
김민재의 복귀는 지난 5월 이후 약 두달만이다. 아킬레스건염으로 고생하던 그는 바이에른이 우승을 확정지은 후 5월부터 치료에 전념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 통증에 시달렸다.
김민재는 클럽 월드컵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빠른 복귀로 16강 이후 출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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