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조윤희가 뜨거운 모성애를 드러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한현주' 역을 맡은 배우 조윤희는 여름 무드가 물씬 풍기는 이번 화보를 통해 다시 한 번 화보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숲 속의 싱그러운 초록과 조윤희의 밝은 에너지가 시너지를 내며 현장 분위기 또한 내내 활기찼다는 후문이다.
조윤희는 "촬영을 할 때도 재미있지만, 편집하고 완성된 작품을 보는 재미가 훨씬 크다"며 "현장에서의 감정과 함께 내가 연기한 부분이 저렇게 전달되는 구나 확인하는 과정이 무척이나 즐겁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내가 맡은 캐릭터가 싱글맘 역할이라 많은 부분 공감했다. 나 또한 '현주'처럼 아이가 1순위인 삶을 살고 있고, 거기에서 느끼는 뿌듯함이 크다. 현주가 느끼는 감정이나 대사가 자연스럽게 이해되고 받아들여져서 어떤 작품보다 편하게 연기했다"며 극중 캐릭터 '한현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작품과 작품 사이에도 쉬지 않는 그는 실내 클라이밍과 영어 공부에 푹 빠진 요즘 일상도 공유했다. "딸 로아를 제외한다면,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는 바로 친언니"라며 "언니와 실내 클라이밍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내 몸에 오롯이 의지해서 올라가야 하는 것과 어떤 순간에는 스스로 현명하게 판단하고 내려올 줄도 알아야 하는 점이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전했다.
언젠가 딸 로아와 외국에서 함께 공부하고 싶다는 로망과 포부를 전하며 최근 영어 공부에도 매진 중이라고. 그 외에도 딸 로아와 보내는 평범한 일상,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조화로운 삶을 일구어가는 조윤희의 진솔한 이야기는 주부생활 7월호와 주부생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윤희는 2020년 이동건과 이혼했다. 이동건은 5월 16세 연하의 강해림과 열애설에 휘말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