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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 부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2대4로 무너졌다. 2전 전패를 기록한 울산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에릭은 K리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브라질 1부 리그 출신이다. 헤나투 가우슈 플루미넨시 감독이 경계할 정도였다. 하지만 현재까지 아쉬움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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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은 25일 "안타깝게도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이제 우리는 도르트문트전에 굉장한 기대를 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제 모두를 자랑스럽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며 "우리의 잠재력을 이 대회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지만 도르트문트와 내일 멋진 경기를 한번 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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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중요한 큰 대회에서 빅클럽을 만났을 때 단 하나의 실수가 결정적인 찬스로 이어진다. 플루미넨시는 우리 실수를 통해서 분명히 이득을 본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축구의 일부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이제는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집중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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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은 변수다. 울산은 1, 2차전을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에 치렀지만 3차전 킥오프 시간은 오후 3시다. 이 시간대에 섭씨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체감온도는 40도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돼 대비책이 필요하다.
에릭은 "이런 더운 날씨는 모두에게 힘들다. 더위에서 경기를 하게 되면 당연히 경기 강도나 템포적인 부분에서도 분명히 떨어진다. 하지만 두 팀이 같은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핑계는 절대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 팀이 얼마나 이런 환경 속에서 적응을 빨리 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신시내티(미국)=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