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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올 시즌 서울 선수단 운영 계획에 기회가 없음을 확인한 기성용은 남은 선수 인생에 있어 의미 있는 마무리를 위해, 더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고 이를 구단이 수용하며 이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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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기성용이 팀을 자신의 고향이자 자존심이라 생각하고,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너무 힘든 결정이었지만 선수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담아 이번 요청을 수락하게 됐다. 그러나 잠시간 이별이 더 오랜 동행을 약속할 수 있음을 서로가 확인했기에 가능했던 결정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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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서울은 이번 일로 마음속에 큰 상처를 받으신 팬들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구단과 선수의 약속이 성실하게 지켜질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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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전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기성용은 이달 부상 복귀했지만, 직전 라운드 전북전까지 연속해서 경기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지난 주중 김기동 서울 감독과 면담을 마친 기성용은 새로운 둥지를 물색했고, 현재 포항행에 가까워진 상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