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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고등학교 동창인 랴오 모씨와 공모해 보험금을 청구할 목적으로 자해를 감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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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는 맨발로 드라이아이스가 담긴 양동이에 발을 넣고, 랴오씨는 그가 도중에 발을 빼지 못하도록 몸과 의자를 케이블 타이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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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후, 장씨는 병원 응급실을 찾아갔고, 의료진은 양쪽 종아리 아래에 4도 동상, 골괴사, 패혈증, 횡문근융해증 등을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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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오토바이를 타다 동상이 발생했다는 허위 진술과 함께 총 4126만 대만달러(약 19억 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청구했다.
검찰은 두 사람을 사기 및 고의적 자해 방조로 인한 중상해 혐의로 기소했다.
지난 20일 대만 고등법원은 장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 주범으로 지목된 랴오씨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장씨가 극심한 고통을 감내했고 일부 보험사와 합의한 점을 고려했으며, 랴오씨는 어떠한 합의도 하지 않았다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 사건은 온라인상에서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탐욕이 부른 비극", "돈도 없고 발도 없다. 인생을 망친 어리석은 선택", "안 걸릴 줄 알았나?" 등의 비판적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