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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 번쩍한 검들이 가득한 펜싱장. '슈돌'의 액션스타인 정우는 남다른 운동신경을 보여준 바 있다. 김준호는 "정우는 25개월이라 펜싱이라는 운동을 이해할 나이가 아니다. 그냥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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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준호가 아빠였지만 정우는 아직 해맑은 모습으로 아빠에게 애교를 부리기 바빴다. 김준호는 아랑곳 않고 정우에게 준비운동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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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터트리기에 울음을 터트리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유연성과 집중력, 매너까지 갖춘 정우는 한 눈에 봐도 다른 모습. 김준호는 "조금 놀랐다. 다른 아이들은 관심도 없는데 정우는 또래 아이들보다는 펜싱에 관심이 있는 거 같다"라며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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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준호는 정우의 현상태를 물었고 전문가는 "저희 정장센터가 13년 됐고 9만 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을 때 정우는 종합적으로 1%다. 아빠를 따라서 운동을 시켜야 한다"라 했다.
김준호는 "운동에 대한 진로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정말 정우가 운동에 재능이 있나? 운동을 시켜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무엇보다 걱정이 앞선다"라며 힘든 운동을 할까봐 걱정했다.
김준호는 "제가 12살부터 운동을 했는데 좀 늦게 시작했다고 생각했다. 정우가 상위 1%라 하니까 '시켜도 될 거 같은데?' 싶었다. 그런데 정우는 길지 않고 짧고 땅땅한 편이다. 그래서 펜싱을 시켜도 될까 싶다. 펜싱이 아닌 다른 운동을 시켜보고 싶다. 그리고 정우는 실내 스포츠보다 야외 스포츠가 더 어울릴 거 같다. 만약에 운동을 시킨다면 골프?"라며 희망을 드러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