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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서 6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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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젊은 남성은 '다니엘'로, 식당에서 '세계에서 가장 매운 카레'라 불리는 요리를 먹은 직후 갑작스레 뛰쳐나가 셔츠를 벗은 채 인도 위에 주저앉아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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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이 먹은 카레는 가격이 22파운드(약 4만원)에 판매되며, 72종류의 고추가 혼합돼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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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레를 15분 내에 모두 먹으면 동반한 사람의 식사도 무료다. 다만 식당 홈페이지에는 '어떠한 피해나 후유증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는 경고 문구가 적혀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응급의료 전문가 카핀 박사는 "극단적으로 매운 고추는 드물게 치명적일 수 있다. 다만 체중이 68㎏인 사람이 약 1.4㎏의 고스트 페퍼(부트 졸로키아이,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를 먹어야 치명적 수준이 되지만,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최근 몇 주 사이 같은 식당에서 발생한 두 번째 유사 사례다.
앞서 다른 도전자들도 영상에서 숨을 가쁘게 쉬며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이들에게도 물, 라씨음료, 아이스크림 등이 급히 제공됐다.
공동 대표인 무함마드 아흐메드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라씨음료는 도전 전과 후에 제공된다. 맵기 극복에 가장 효과적인 건 차가운 라씨,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다. 물이나 탄산음료, 맥주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직원 중 한 명이 직접 도전하는 다음 영상도 계획 중이며, 그때는 차가운 우유를 곁들여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