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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캡틴'은 '캡틴'다웠다. 비록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지만 그는 수비라인을 리드하며 전경기 풀타임 소화했다. 마지막 상대는 독일의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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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은 도르트문트전 후 "아쉬운 거는 나뿐만 아니라 우리 선수들이 고생한 것에 비해서 결과가 안 나온 것 같아 너무 아쉽다. 경기력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서 많이 느끼고 배웠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들이 분명히 이번 경기를 통해서 K리그 돌아가서 어떻게 할지 분명히 잘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는 아쉽게 끝났지만 또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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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가 도르트문트전에서 신들린 선방을 펼쳤다. 김영권도 제몫을 했다. 그는 "나 같은 경우는 대표팀에서도 그렇고, 이렇게 처져 있는 수비적인 축구를 많이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익숙하다. 다만 K리그에서는 우리가 좀 잡고 하는 경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도 분명히 있을 거다. 그러나 이 부분 또한 감안하고 가야 된다. 우리가 분명히 배울 점이 있었고, 또 내려 쓰는 수비에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되는지 또 그런 부분에서 많이 배웠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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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A매치 112경기에 출전했다. 내년에는 북중미월드컵이 열린다. 김영권은 "이제까지 월드컵을 세 번 치르면서 날씨 걱정은 사실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내년에 과연 월드컵에서 최고의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되고 뭔가 좀 늘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분명히 있을 거다. 많이 걱정되는데 좀 체력 싸움으로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된다"고 덧붙였다.
신시내티(미국)=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