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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의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대1로 패했다. 1차전에서 남아공의 마멜로디 선다우스에 0대1로 석패한 울산은 2차전에서 브라질의 명문 플루미넨시에는 2대4로 무릎을 꿇었다. 0-1로 끌려가다 역전에 성공했지만 마지막을 버티지 못했다.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해 아쉬움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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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슈팅수는 0-20이었다. 울산은 전반에 단 1개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 총 슈팅수 3대28이었고, 유효슈팅수는 3대9로 절대 열세였다. 조현우가 참패를 온몸으로 저지했다. 조현수의 선방 횟수는 9회 유효슈팅 가운데 무려 8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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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의 팀으로서 우리가 해왔던 모습들 덕분에 이런 큰 대회를 뛸 수가 있었다. 이 대회에서 물론 지기는 했지만 팀 자체가 스스로 더욱더 강하게 나아갈 수 있는 모습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서도 젊은 선수들이 많이 영입이 됐는데 그들도 분명 이번 대회를 통해서 많이 배웠을 거다. 또 다시 이런 대회를 나가기 위해서 계속 열심히 더 운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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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은 "세계적인 선수와 경합했다. 팀으로는 준비를 잘 했다고 보나, 나부터 개개인이 많이 부족했다.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앞으로 우리 많은 경기가 남았는데 동기부여 삼아 더 성장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승범은 조현우의 대활약에 대해선 "현우 형은 늘 좋은 선방을 한다. 그런데 팀으로는 좋은 게 아니다. 골키퍼가 빛나는 경기는 그만큼 슛 기회를 많이 줬다는 것이다. 이런 건 팀으로 더 도와야 하지 않을까. 현우 형이 워낙 자기 몫 이상을 하기에 우리가 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팀으로 더욱더 살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활동량도 중요하나, 더 효율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났다. 개인적인 부분인데, 효율성을 생각하면서 해야할 것 같다. 상대한 팀 모두 많이 안 뛰어도 이길 수 있는 답이 있더라. 그런 것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시내티(미국)=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