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을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이 뜨겁다.
프랑스의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이강인을 부활시킬 준비를 완료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큰 기대를 안고 합류했지만,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하며,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짐을 쌀 가능성이 크다. 그의 상황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클럽 월드컵 이후 이적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강인은 여전히 유럽 이적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스널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의 풋수르7은 '이강인은 이번 여름 엄청난 제안을 받고 있다. 수많은 구단이 그에게 제의를 준비 중이다. 소식에 따르면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또한 최근 SNS를 통해 '이강인과 PSG와의 재계약 협상이 멈췄다. 다만 나폴리로 이적할 가능성 역시 현저하게 낮아졌다. 이강인은 프랑스(리그1)과, 이탈리아(세리에A)를 제외한 해외 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EPL 구단이 관심 높게 그를 살펴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24~2025시즌 이강인은 기세가 좋았던 시즌 초반과 달리 시즌 막판에 갈수록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아쉬운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직전 겨울 이적시장에서 상황이 뒤바뀌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합류 이후 입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엔리케 감독은 흐비차 영입 이후 중요 경기에서 공격진을 사실상 고정했다. 흐비차,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를 확실한 주전 선수로 기용했다. 이강인이 자리를 차지했던 중원도 비티냐, 주앙 네베스, 데지레 두에가 확고하게 주전으로 도약하며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급감했다. 지난 3월 A매치 이후에는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도 하며, 최근 중요 경기에서는 출전 시간을 거의 얻지 못했다. 리그 최종전과 직전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 경기에서도 이강인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현재 진앵되는 클럽 월드컵에서도 상황은 크게 반전되지 않았다.
이적 가능성은 겨울 이적시장 이후 꾸준히 거론되던 상황이다. 프랑스 유력지인 레퀴프도 '이강인은 지금 완전히 교체 자원이다. PSG는 그의 이적을 허용할 생각이 있다. 헐값에 매각할 계획은 아니지만, 시즌 종료 후 선수 측과 만나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미 EPL을 포함해 여러 리그에서 관심을 보인다고 알려졌다. 프랑스의 풋01은 '이강인의 이적은 불가피하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 구단으로 거론됐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의 관심이 다시 한번 등장하며, 이강인이 EPL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향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의 VIPSG는 지난 5월 '이강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몇 차례 뛰어난 활약에도,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 자리잡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확실한 제안이 이미 접수됐다'고 했다.
PSG에서 큰 기대를 받았던 이강인이 이제 다시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가 EPL이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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