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박 모씨가 25기 영철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나솔사계' 방송에서 25기 영철이 통편집 됐다.
26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7기 옥순이 다대일 데이트 후 일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17기 옥순은 자신을 데이트 상대로 선택한 24기 광수, 25기 영수, 25기 영철과 다대일 데이트를 마친 후 일대일 대화에 나섰다.
먼저 옥순은 24기 광수와 먼저 대화를 나눴다. "제가 17기 옥순님에게 왜 왔는지에 대해, 저는 원래 연애 스타일이 음악이 울리는 것처럼 첫인상이 마음에 들어야 진짜로 '알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첫인상이 마음에 들어서 왔다"라 고백했다.
광수는 "옥순님 같은 성격이 제가 좋아하는 성격이다. 일찍 일어나서 자는 것도 좋다. 보통은 같이 모여서 뭔가 하려고 하는데 그런 거에 신경 안쓰는 게 더 마음에 든다. 저는 그 포인트를 중요하게 본다"라며 어필했다.
이후 25기 영수도 옥순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자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영수는 "어떤 스타일의 남자가 좋냐" 물었고 옥순은 "저는 당시에 재밌고 좋았는데 반대로 이성으로 느껴지느냐 하는 부분은 잘 모르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터놓고 답했다.
모든 데이트를 마친 후 24기 광수와 25기 영수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데이트에 대해 소감을 말했지만 25기 영철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앞서 ENA, SBS 플러스 '나는 솔로' 제작진은 "출연자 박씨의 범죄 혐의 관련,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내용을 오전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해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다.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 전후 출연자의 주의와 경계를 당부함에도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 출연 이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서 상의 의무를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한 관리를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25일 '나솔사계' 제작진은 114~118회 회차에 대해 SBS플러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모든 플랫폼에서 다시 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해당 회차는 네 번째 '한 번 더 특집'으로, 앞서 '나는 솔로'에 출연했지만 아쉽게 짝을 찾지 못한 출연자들이 재출연했다. 2021년 방송된 4기 출연자 정수부터 올해 3월 방송된 25기 영철까지 등장했다.
제작진이 해당 입장을 밝힌 2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30대 남성 박씨를 준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즉각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해당 인물은 '나는 솔로'와 스핀오프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남성은 돌연 SNS를 비공개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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