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친누나인 수지 씨가 해외 여행에서 식욕이 다시 폭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70kg 감량하고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난 수지의 풍자급 리액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수지 씨가 150kg이었던 10개월 전, 몸무게 두 자릿수가 되면 해외여행을 같이 갈 거라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 모습이 담겼다.
무려 72kg 감량에 성공한 수지 씨는 미나, 류필립 부부와 함께 베트남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수영장과 바다가 보이는 숙소에 도착한 수지 씨는 "베트남 너무 좋다. 소리 질러~"라며 행복해 했다.
이어 수지 씨는 야시장에서 망고와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먹으며 그동안 다이어트를 위해 절제해왔던 식욕을 다시 터트렸다.
수지 씨는 호텔 조식도 엄청나게 먹었고, 미나는 결국 "이렇게 많이 먹다가 다시 10kg 찌면, 뺄 때 힘들지 않겠느냐"고 걱정했다. 그러나 류필립은 "누나 많이 먹고 요요 한번 가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지 씨는 지난해부터 다이어트를 시작, 150kg에서 78kg까지 감량에 성공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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