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 외인 리베라토가 한국 야구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리베라토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주말시리즈 2차전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 0-1로 뒤진 6회초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리베라토는 홈런 직후부터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기까지 수차례 격렬한 감정표현을 선보며 눈길을 끌었다.
6회초 1사 1,3루, 볼카운트 0B1S. 앤더슨의 가운데 높은 151㎞ 직구를 통타,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
양팀 선발투수의 경쾌한 투구 속 빠르게 진행된 이날 경기, 리베라토는 앞선 두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번째 타석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그를 6주 대체 외인으로 점찍은 한화 관계자들을 기쁘게 했다.
상대는 이날 경기전까지 평균자책점 1.94로 리그 1위를 달리던 앤더슨이었다. 앤더슨의 평균자책점은 2.05였지만, 지난 22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박찬호의 안타가 3루수 실책으로 정정되며 1.94로 낮아졌다.
이날은 SSG 앤더슨과 한화 폰세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다. 하지만 앤더슨은 홈런 허용 후 5⅔이닝 3안타 3볼넷 4실점(3자책) 9K로 교체된 반면, 폰세는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에이스 대결은 폰세의 판정승 구도가 됐다. 폰세는 3회말 SSG 안상현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 김강민의 은퇴식이 열린다.
SSG는 김강민(중견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고명준(1루) 박성한(유격수) 안상현(3루) 정준재(2루) 조형우(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김강민은 주심의 플레이볼 선언과 함꼐 최지훈과 교체됐다.
한화는 이진영(우익수)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지명타자) 노시환(3루) 최인호(좌익수) 김태연(1루) 이도윤(2루)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으로 맞섰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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