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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나오는 지하실 살던' 브라이언, 296평 초호화家 공개 "꿈 이뤘다"(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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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브라이언이 300평 규모의 초호화 대저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353회에서는 브라이언의 '드림 하우스' 집들이 현장이 공개됐다.

평소 미국식 시골집을 꿈꿨던 브라이언은 1년 6개월에 걸쳐 완공된 새 집을 처음 소개했다. 매니저는 "드디어 완공해서 몇 주 전에 입주했다. 꿈을 드디어 이뤘다"고 밝혔고, 3D 도면과 똑같이 지어진 실제 모습에 출연진은 "완전 똑같다", "더 예쁜 것 같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집은 화이트와 우드 톤을 베이스로 한 깔끔한 2층 구조로, 헬스장은 물론 드레스룸, 게스트룸까지 갖춘 초호화 대저택이었다. 브라이언은 "실평수 약 144평, 마당까지 합하면 296평"이라고 설명했다. 야외 공간에는 자쿠지, 수영장, 퍼걸러도 완비됐다. 이를 본 전현무는 "이게 리조트지 뭐냐"고 놀랐고, 송은이는 "입장료 5천원씩 받아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석훈이 "우리나라는 수영장 유무에 따라 재산세 차이가 많이 난다던데"라고 운을 떼자, 브라이언은 "호화주택 안 넘어가게 수영장을 20평 안 넘어가게 맞췄다. 문제는 전체 집 평수 때문에 어차피 (호화 주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브라이언은 전현무, 유병재, 홍현희를 첫 집들이 손님으로 초대했다. 세 사람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이건 호텔이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브라이언은 "어릴 때 미국집에 수영장이 없었다. 그래서 옆집 아저씨 수영장 보면서 '나도 커서 돈 벌면 이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다시 태어나도 집을 다시 지을 거다"라고 이야기 했다.

또 그는 "가수 전에 건축 공부를 했다.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며 이번 집 설계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지하 1층에는 위스키바, 캠프파이어 중정, 게스트룸, 세탁실은 물론 영화관까지 완벽하게 구비돼 있어 '집 안의 작은 복합 리조트'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앞서 브라이언은 지난해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을 통해 '깔끔한 집'에 집착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브라이언는 "옛날부터 돈 있는 집안에서 왔다는 오해가 있었다. 근데 아니다. 돈 없이 왔다"고 '금수저설'에 대해 해명했다.

브라이언은 "아빠가 LA에서 사업을 하셨다. 식당을 하셨는데 그게 잘 안 돼서 뉴욕으로 이사 갔다. 4~5살 때. 생선가게에서 일하셨는데 일도 고되고 돈도 못 벌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아버지 친구가 살고 있던 집 안 지하실에서 생활하게 됐다"며 "여기보다 작은 공간에서 네 식구가 살았다. 자고 있으면 쥐가 지나가고 바퀴벌레, 개미도 보였다"고 털어놨다.

브라이언은 "이래서 내가 깔끔 떠나 싶었다. 혼자 살고 깔끔 떨고 청소광이 됐고 청소광으로 돈을 열심히 모아서 이제서야 드림 하우스를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