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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토트넘의 부주장을 맡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의 주역으로 큰 기여를 한 로메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확실히 결별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이런 확신은 다름 아닌 토트넘 구단의 움직임으로부터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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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이미 2024~2025시즌 후반기부터 토트넘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이적설에 불을 당긴 바 있다. 발단은 토트넘의 의료진이 자신의 부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했다고 판단하면서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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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로메로는 "원래 훨씬 빨리 돌아올 수도 있는 부상이었는데, 몇 달 동안이나 아무 일도 없이 지체됐다. 그러면서 모든 게 매우 복잡해졌다"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의료진이 나를 구해준 덕분에 다시 경기장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늘 감사한 마음이다. 복귀를 가능하게 해 준 아르헨티나 대표팀 의료진과 물리치료사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초부터 로메로에 관심을 보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심지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공개적으로 '로메로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TBR풋볼은 이와 관련해 '로메로는 토트넘과 계약 마지막 2년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로메로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며, 시메오네 감독은 매일같이 로메로에게 전화를 걸어 합류를 설득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물론 토트넘은 공식적으로 로메로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시즌 말미 로메로에게 팀내 최고 주급을 약속하면서 잔류를 설득했고, 이적설이 커지자 6000만파운드(약 1123억원)의 이적료를 붙이기도 했다. 절대 싼 값에 보내지는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습니다.
TBR풋볼은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2025~2026시즌에 입을 새 원정 유니폼 영상을 공개한 것이 매우 놀랍다. 영상에는 쿠티(로메로 애칭)를 제외한 대부분의 스타 선수들이 등장했지만, 부주장이자 유로파리그 베스트11 대회 MVP를 차지한 로메로는 등장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결국 토트넘 구단도 로메로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하는 증거라고 해석하는 것이다. 과연 문도 데포르티보의 전망대로 로메로가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게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