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을 향한 '망언'이 나왔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이자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일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무자비한 요청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MLS(메이저 리그 사커),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280골)-지미 그리브스(268골)-바비 스미스(208골)-마틴 치버스(174골)에 이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랭크돼 있다. 어시스트도 77개 배달했다. 이 기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EPL 득점왕과 푸슈카시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무엇보다 그는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며 토트넘 유니폼을입고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성공적인 시즌이었지만 그는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부상으로 46경기에 나서 11골에 그쳤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한 시즌 더 남았다. 댄 킬패트릭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매우 적절하고 잔인하게 매각을 승인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했다.
킬패트릭 기자는 "그는 이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 순간을 맞이했다. 계약 기간은 1년 남았다. 지난 시즌에는 하락세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팀의 조건을 고려하더라도 그는 이전에 알던 손흥민이 아니었다. 한국 투어를 다녀온 뒤 그가 자리를 옮기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핵심이다. 그들은 그전에 그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