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걸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가 15세 연상 사업가 남편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소희는 30일 개인 계정에 일상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소희는 남편과 숲길을 걸으며 여유롭게 산책 중인 모습. 청바지를 입은 소희는 여전히 완벽한 콜라병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모은다. 소희의 남편 역시 듬직한 태평양 어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소희는 남편과 골프 라운딩도 즐기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달달함을 자안내다.
최근 소희는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희는 지난달 31일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신경 끌려했는데 유언비어가 너무 선을 넘으셔서 법적으로 조치하겠다"며 "신원조회는 완료됐고, 경찰서에서 뵙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소희는 같은 날 "터무니없는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하지만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 저는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고, 앞으로 인스타도 자주 하겠다"고 전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소희가 강경 대응을 밝힌 루머는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 출신 배우 겸 사업가 지윤미가 이날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질문에서 비롯됐다.
한 팬은 "앨리스 소희 결혼도 남편을 술집(일프로)에서 만난 거라던데 사실인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소희는 "일프로가 뭐예요?"라며 "저는 같이 촬영했던 언니 생일 파티에서 남편을 만났습니다. 고소하려면 인적사항이 필요하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소희는 지난해 15세 연상인 사업가와 결혼을 발표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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