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매출 50억' 염경환 "한 달에 홈쇼핑 100개 출연, 신동엽보다 잘 번다" ('짠한형')

by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홈쇼핑계 유재석' 개그맨 염경환이 한 달에 홈쇼핑 출연을 100번 한다고 밝혔다.

30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지상렬 염경환 {짠한형} EP. 99 홈쇼핑으로 50억 벌었거든요. KBS·MBC·SBS 다 OUT! 염경환 예능 은퇴 선언'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신동엽은 염경환에게 "요즘 일주일에 한두 번씩 술 마시나"라고 물었다. 염경환은 "홈쇼핑이 늘 생방송으로 하니까 이런 자리를 잘 못한다. (만약 술을 마셔 약속이) 늦게 끝나 아침에 홈쇼핑 생방송이 있으면, 나는 코디도 매니저도 없어 혼자 다하고 다녀야 된다. 마시고 싶으면 집에서 혼자 한 병 정도 먹고 잔다. 4명 이상 같이 먹어본 건 몇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정호철이 "한 달에 홈쇼핑 몇 개 하시나"라며 궁금해하자 염경환은 100개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루에 방송을 3~4개씩 하는 꼴이라고. 염경환은 "오늘도 3개 하고 왔다. 남들은 넷플릭스에 출연했다고 하던데 나는 프라이팬, 올리브 오일을 팔다가 왔다고 한다"라며 실소를 터트렸다.

지상렬은 "홈쇼핑에서 50억씩 벌면 됐지"라며 염경환을 부러워했고 염경환은 "뭐가 자꾸 50억이래"라며 손사래를 쳤다. 지상렬은 "총매출 말이야. 얼마나 자랑스럽니!"라며 염경환의 연봉 50억설을 재차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염경환은 신동엽과 말을 놓으라는 주변 성화를 부담스러워했고 "그럼 우리 이제 친구 할까?"라며 조심스레 물었다. 정호철이 "동엽아, 나 50억 번다!"라는 더 센 멘트를 요구하자, 염경환은 "동엽아. 올해는 내가 조금 더 번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