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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인 점검과 규제가 없다면 다양한 문제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제도의 취지 자체는 좋은 방향성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불법 튜닝 등으로 안전 기준을 위배해서 타인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면 당연히 규제를 해야함이마땅하다. 그런데 차량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수요는 늘 존재한다. 불법 튜닝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원하는 방향의 차량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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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아는 제뉴인 액세서리라는 명칭으로, 현대는 N 퍼포먼스 이름으로 브레이크와 휠 등의 튜닝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순정 옵션을 선택하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차량의 성능을 올리고 싶지만 불법 튜닝으로 인한 차량 트러블과 차량 검사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쏘렌토의 순정 배기 옵션이 자동차 검사에서 적발돼시정 조치가 내려져 논란이다. 문제가 된 차량은 2019년식 쏘렌토 더 마스터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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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결과 당시 카탈로그를 확인해 보니 커스터마이징 옵션 페이지에 개별 아이템으로듀얼 머플러가 표기되어 있다. 가격은 48만원이다. 즉 공식 카탈로그에 표기된 순정 옵션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자동차 검사소 측은 머플러에 현대모비스 또는 기아 같은 순정을 확인할 수 있는 표기가 되어 있지 않고 검사 장비와 맞지 않는 점을들어 불법 튜닝으로 판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순정 인증 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기아는 현재 이런 상황을 인지는 하고 있으나 순정 인증 서류는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애꿎은 소비자들만 고충을 겪고 있다. 현재 해당 소비자들이 문의를 할 경우에만 검사 장비가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영 검사소로 안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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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런 옵션의 선택 비율이 높지 않아 크게 이슈화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추후 자동차 검사 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증 서류 제공 또는 미리 검사소에 내용을 등록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자동차 검사소 측에서도 공식 카탈로그 등에 표기가 되어 있는 내용이라면 빠르게 문제를 수정해 주는 합리적인 방향의 일처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송문철 에디터 mc.song@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