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황보라가 '극성맘'의 면모를 보였다.
6월 30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황보라의 자녀 육아법이 공개됐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와 2022년 결혼, 지난해 아들 김우인 군을 낳았다.
우인 군은 놀이 수업 중에도 계속 뻥튀기를 먹을 정도로 남다른 '먹방 DNA'를 보였다. 황보라는 "아주버님을 닮았다"며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저번에 우인이랑 같이 한강 공원에 갔는데 얼굴만한 오렌지 하나를 그 자리에서 다 먹더라"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식사시간이 돌아오자 우인 군을 아기 식탁에 앉혔다. 그는 "사교육의 힘을 보여주자"며 우인 군이 받는 사교육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우인이 아빠가 벌써 사교육 3개를 시킨다. 혼자 밥 먹는 거, 감각과 대근육 소근육 발달시키는 교육을 받게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교육의 힘은 없었다. 다른 아이들은 얌전히 밥을 먹었지만 우인 군은 바닥에 앉아 밥을 먹었다.
황보라는 "교육이란 교육은 다 시켰는데 하나도 안된다. 애가 이렇게 식욕이 좋은데 공부가 되겠냐. 자리에 앉아 스스로 밥 먹는 교육을 했는데 이 교육이 통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다. 어디서 교육 많이 시킨다고 하지 말아야겠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