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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환이 "일도, 요리도 잘해서 꼭 만나고 싶던 분"이라며 애타게 기대린 고창석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장혁을 통해 출연을 부탁할 정도로 설렘 가득한 팬심을 드러낸 안정환은 선착장까지 마중 나가고, 웰컴 드링크까지 준비하는 등 특별 대우를 선사했다. 절친 추성훈에게도, 월드스타 BTS 진에게도 보여준 적 없는 극진한 환영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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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선장님은 선상 위에서 군평선이 구이를 새참으로 대접했다. 이때 선장님을 도와 군평선이를 손질하는 고창석의 모습에 안정환의 애정도가 한껏 치솟았다. 화로에 구운 군평선이는 일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손주들에게는 한 번에 세 마리씩 구워 준다는 선장님의 말에, 안정환은 "할머니~ 저도 세 마리 먹고 싶어요"라고 애교를 부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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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손님 식사 준비 시간, 정호영 셰프는 먼저 '갯장어 데침 회'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그는 갯장어를 세심하게 손질하고, 뜨거운 물로 껍질부터 데쳤다. 장혁이 직접 해보겠다고 나섰는데, 갯장어를 잘못 익히는 대참사를 낼 뻔했다. 안정환은 장혁이 "앞머리 커튼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이라며 조심스레 그의 앞머리를 들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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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요리는 군평선이를 올린 '군평선이 오코노미야키'였다. 이번에는 지난 출연 당시 '동래 파전'을 맛있게 부쳐냈던 고창석이 셰프로 나섰다. 철판 앞에 서자마자, 장인 아우라를 풍기는 고창석은 포스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정호영도 굽기 어려워한 반죽을 최적의 온도에서 맛있게 구워내고, 숙주와 양배추, 면, 군평선이까지 차례로 올린 오코노미야키를 한 번에 뒤집는 그의 활약에 모두가 감탄했다.
최애 일꾼 고창석과의 설렘 가득한 만남부터, 최애 생선 군평선이 만선까지. '안CEO' 안정환에게는 그야말로 완벽한 하루였다. 고창석을 향한 팬심으로, 처음 보는 모습까지 대방출한 안정환 덕분에 시청자들도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전설의 대어를 잡고, 안정환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고창석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