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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조은자 수면환경연구소 소장은 "높은 기온과 습도는 체온 조절 방해, 땀 배출 문제, 수면 중 각성 상태를 유도하며, 이는 수면의 질 저하로 이어져 피로 회복과 면역력에 악영향을 준다"며 "특히 기후변화 시대에 접어든 지금, 숙면을 위한 작은 생활 습관을 실천하며 여름철 수면의 질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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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한 수면 습관 유지는 생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서 출발한다. 일조시간이 긴 하절기엔 수면 및 기상 시간을 매일 동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늦은 시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자기 전에는 조도를 낮춘 조명 아래에서 간단한 스트레칭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후 늦게 섭취한 카페인은 체내에서 각성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 중 카페인 음료 섭취는 오전 시간에 제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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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수면 환경 조성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먼저 침구류에 곰팡이나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우므로 각별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침구류의 위생 상태는 그 기능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습도가 높은 날을 피해 이불과 베개를 햇볕에 말리거나, 건조기 사용이 가능한 소재의 경우 건조기를 사용해 충분히 건조해야 한다. 이 밖에 침실의 습도는 40~6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이를 위해 제습기뿐만 아니라 숯, 신문지, 베이킹소다 같은 천연 제습제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