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청룡기 최다 우승에 빛나는 경남고가 1라운드를 무난하게 통과했다.
경남고는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라운드 광주일고와의 경기에서 9대0으로 7회 콜드 게임 승리했다.
경남고는 청룡기 최다우승(9회)에 빛나는 팀. '전통의 강호' 광주일고를 만나 선발 조원우의 5이닝 무실점 '완벽투' 속에 타선 집중력을 뽐냈다.
2회말 타선이 터지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유찬준이 볼넷을 얻어낸 뒤 희생번트와 볼넷과 포일 등이 겹쳤다. 이후 김준안과 조동욱의 안타, 박재윤의 3루타, 안우석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점수를 5-0으로 점수를 벌려나갔다.
3회말에도 득점이 더해졌다. 이호민의 2루타와 정문혁 타석에서 나온 사구와 폭투, 오지성의 희생플라이로 6-0으로 달아났다.
5회말 콜드게임을 노렸지만, 1점이 부족했다. 선두타자 유찬준과 정문혁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이후 오지성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김준안의 2루타가 이어졌다. 조동욱과 박재윤이 연속으로 사구로 나간 가운데 안우석의 안타로 9-0까지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이후 박보승의 내야 뜬공과 이호민의 중견수 뜬공으로 5회 콜드게임 요건인 10점 차를 만들지 못했다.
6회말 양 팀 모두 점수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경남고는 7회초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결국 7회 콜드게임 요건(7점 차)으로 경남고 승리로 끝났다.
경남고는 조원우의 5이닝 피칭 이후 장찬희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광주제일고는 선발 이후찬이 2이닝 5실점(4자책)으로 흔들렸던 가운데 김동혁(2⅓이닝 4실점)-한민우(0이닝 0실점)-설민수(1⅔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했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광주일고 오타니' 김성준은 3삼진으로 물러났다. 투수 등판은 이뤄지지 않았다.
목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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