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효리가 논란이 됐던 패션 비하인드를 전했다.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공식 채널을 통해 '이효리: 얘들아 나 아직도 안 비켰다! #유퀴즈300회#유퀴즈온더블럭 | YOU QUIZ ON THE BLOCK EP.300'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이효리의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유재석은 "그때 기사 제목이 항상 '이효리 비켜' '이효리 뺨치는' 이런 식이었다. '여기 왜 이효리가 붙지?' 싶을 정도였다"고 운을 I다. 이효리는 "누구만 나오면 '비켜'더라. 그런데 아직도 안 비켰다"며 여유를 보였다.
이효리는 "'유퀴즈' 나온다니 의상 협찬이 다르더라. 명품 브랜드가 다 붙었다. 입X로랑, X레가모"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이날 올백머리에 화려한 패턴의 실크 드레스, 볼드한 목걸이를 매치한 패션을 선보였다. 다소 난해한 패션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뭘 입어도 이효리는 이효리'라는 쪽과 '염주 패션' '승려 패션'이라며 어색하다는 쪽으로 나뉘어 설전까지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이효리가 무려 1000만원 상당의 의상을 입었다는 게 알려져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원피스는 생로랑 2024 SS 컬렉션인 페이즐리 실크 트윌 드레스로 약 656만원, 오버사이즈 네크리스는 44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