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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태균·윤석민·이대형 이어 마해영도…JTBC ‘최강야구’ KBO 전설 줄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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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새로운 시즌 리부트를 앞둔 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가 '마포' 마해영 해설위원까지 전격 영입,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시키고 있다.

2일 스포츠조선 취재에 따르면 마해영 전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선수이자 현 해설위원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최강야구' 새 시즌에 출연한다. 앞서 김태균, 윤석민, 심수창, 이대형 등이 이종범 신임 감독 체제 아래 합류한 데 이어 마해영까지 가세하며 'KBO 레전드 군단'이 완성된 것.

마해영 해설위원은 지난 1999년 KBO 타격왕과 2002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강타자. 삼성과 롯데 중심타선에서 강한 인상과 강타 능력으로 팬들 사이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카리스마 있는 입담으로 활약해왔다.

마해영 외에도 이번 시즌 새롭게 리부트되는 '최강야구'에는 김태균, 윤석민, 이대형, 심수창 등 KBO를 대표했던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스포츠조선 7월 1일 보도. [단독]김태균·윤석민·이대형·심수창, JTBC '최강야구' 이종범호 전격 합류…리부트 시동 건다)

김태균은 한화 이글스 프랜차이즈 스타로 통산 2000안타·300홈런을 기록했고 현재는 KBS N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윤석민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이자 KBO 트리플 크라운 달성 투수로 SPOTV 해설을 맡고 있다. 전 KT 위즈 외야수 이대형은 4년 연속 도루왕 출신이자 발야구의 아이콘, 심수창은 LG 트윈스 출신 투수이자 예능과 해설을 넘나드는 입담꾼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JTBC '최강야구'는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베테랑 선수들의 진심을 담아낸 리얼 야구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기존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며 일시적인 공백을 겪었으나 이종범 신임 감독의 합류와 함께 다시 중심을 다잡고 있다. 이와 관련, 이종범 감독은 "야구 콘텐츠를 통해 한국 야구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강야구'는 오는 9월 새 시즌 첫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레전드 군단'의 잇단 합류로 예고된 이들의 활약이 야구 팬은 물론 예능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