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5년 연속 30홈런의 위업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2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1로 앞선 4회말 2사후 주자없는 가운데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풀카운트에서 상대 우완 선발 셰인 스미스의 6구째 몸쪽 90.3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 뒤 관중석 중단에 떨어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발사각 42도, 타구속도 116.3마일로 높이 솟구친 타구는 누가 봐도 홈런이었다. 비거리 408피트짜리 시즌 30호 홈런.
오타니가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달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이로써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1년 이후 5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는 기염을 토했다. 통산 홈런은 255개로 늘었다.
NL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타니는 AL까지 합치면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33개)에 이어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와 함께 공동 2위다.
오타니는 54홈런을 친 지난해 팀의 100번째 경기에서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올시즌에는 이보다 14경기가 빠른 86경기에서 달성했다. 산술적으로 계산한 그의 올시즌 홈런은 57개로 커리어 하이에 해당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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