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거취와 관련된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차기 행선지는 전적으로 그의 의지에 달려 있을 확률이 높다. 그만큼 토트넘은 손흥민의 존재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있으며 그의 마지막 선택을 존중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퍼스웹은 2일(한국시각)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라스데어 골드의 의견을 인용해 손흥민의 이적 여부는 본인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구단은 이적료 수익을 위해 손흥민을 억지로 내보내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손흥민은 아직까지 계약 연장에 대한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골드는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으며, 사우디 구단들도 여전히 그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프리시즌에 나서면서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면서 토트넘 역사의 정점에 섰다. 이후 동료들에게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는 보도도 있었다.
최근 인터뷰에서도 토트넘에 잔류한다는 확신을 보이지 않았으며,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까지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상 손흥민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8월까지는 팀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사우디의 관심은 긍정적이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도전을 원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토트넘에 잔류할 시 이전보다 출전기회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의 역할에 대한 의문은 커지고 있다. 그가 팀에 잔류하더라도 주전보다는 제한된 역할을 부여 받게 될 것이란 전망 나온다.
이로 인해 차라리 손흥민을 다른 팀으로 이적 시키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이 거론되기도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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